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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"폐업하고 싶어도 빚 때문에..." 깊어지는 자영업자의 한숨 / YTN

2021-07-21 4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화상중계 : 김종민 /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사무국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자영업자의 한숨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. 특히 식당은 요즘 배달로 영업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배달앱의 수수료가 너무많이 올라 고통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.

김종민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사무국장 연결해서 현재 상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사무국장님, 나와 계시죠.
[김종민]
안녕하세요.


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된 지 열흘이 지났습니다. 사장님들 많이 힘들어하시죠? 어떻습니까?

[김종민]
거리두기 4단계가 사실상 집합금지와 마찬가지 조치이기 때문에 굉장히 매출이나 내용이 많이 어려워지셨습니다.


그렇습니다. 지금 거의 매출이 없어졌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 어느 정도로 힘드십니까?

[김종민]
6시 이후에 2명까지밖에 못 모이는 상황이잖아요. 이게 모이지 말라는 행정명령입니다. 그러다 보니까 2명씩 모여서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는 게 아니라 아예 모이지 않는 형태가 돼서 거의 야간, 저녁업소, 호프집이나 주점 같은 경우에는 매출이 거의 80~90%까지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.


그래도 유지는 하셔야 되는 상황이다 보니까 배달되는 음식을 팔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. 그런데 배달 수수료라고 하는 게 있습니다. 이게 저희가 배달을 하면 배달팁이라고 해서 수수료를 소비자들이 내고 있거든요. 그런데 업체에서도 낸다고요?

[김종민]
원래 배달 수수료는 정해져 있고 배달 수수료를 결정하는 걸 자영업자의 자율에 맡겨놓은 상황입니다. 그러다 보니까 자영업자들끼리 경쟁을 하게 돼서 무료배달이나 일정 금액이 넘으면 무료배달을 시킨다든지 이렇게 해서 거의 자영업자들에게 전가돼 있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.


배달수수료라고 하는 게 어느 정도 됩니까?

[김종민]
특정 업체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배달비용만 5000원 정도가 기본 요금입니다.


배달비용만 5000원. 그러면 소비자가 만약에 부담을 하지 않는다면 이 5000원 전액을 업체에서 부담해야 되는 상황인 거군요?

[김종민]
네. 배달을 이용해 보신 분들은 많이 알겠지만 1만 2000원 이상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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